[현장]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초청 관훈토론회

<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초청 관훈토론회 >

■ 오세훈 후보 기조연설

안녕하십니까?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오세훈입니다.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관훈클럽의 초청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박 민 총무님과 회원 여러분, 그리고 함께 해주신 언론계 원로들을 비롯한 여러분과

1년만에 다시 말씀 나누게 되어 영광입니다.

지난해 4월 취임 후 1년 남짓한 짧은 기간이었지만,

많은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 덕분에

서울의 변화와 도약을 위한 밑그림을 그리고

토대를 탄탄히 닦을 수 있었습니다.

‘다시 뛰는 공정도시 서울’의 비전 아래

서울시정의 미래청사진인 ‘서울비전 2030’을 수립해서

무너진 계층이동 사다리를 복원하고 서울을 글로벌 Top5도시로 도약시켜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내기 위한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서울시 바로 세우기’를 통해

전임시장 시절 10년간 잘못된 관행들을 바로잡고,

지나친 공급 억제 위주의 정책으로

무너진 주택수급 균형에도 숨통을 틔우고자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생계, 주거, 교육, 의료 등

우리 사회의 가장 어려운 취약계층이 가장 필요로 하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4대 정책’을 완성했습니다.

지난해 보궐선거 때 시민들께 약속드린 공약 189개 중

단 한 건도 보류하거나 폐기한 공약이 없을 정도로

취임 후 지난 1년간 숨가쁘게 달려왔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4년간 제대로 일할 기회를 얻기 위해

다시 시민 여러분께 약속드리고자 합니다.

가장 먼저, 약자와의 동행은 계속됩니다.

올해 시작한 ‘안심소득 시범사업’을 반드시 성공시키고,

‘서울형 고품질 임대주택’으로 임대주택의 패러다임을 바꾸겠습니다.

빈곤의 악순환을 끊기 위해 ‘서울런’을 확대 발전시켜 나가고,

앞으로 5년간 6,500억 원을 투자해서

취약계층도 중산층 이상의 의료서비스를 누리게 하겠습니다.

지금 우리사회에서 가장 희망을 잃고 좌절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기회와 희망을 주는 서울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청년취업사관학교를 2025년까지 전 자치구로 확대하고

권역별 대학들을 연계한 캠퍼스 창업밸리를 조성하는 등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을 돕겠습니다.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서울영테크와 ‘희망두배 청년통장’ 사업을 확대 실시하겠습니다.

청년수당의 문턱을 낮추고 맞춤형 지원도 확대하겠습니다.

청년주택의 품질을 높여 환영받는 주택으로 변신시키고,

임차보증금 이자지원 확대, 전월세보증보험료 지원 등을 통해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드리겠습니다.

아울러, 청년들의 자신감을 키워주고

결혼 부담도 덜어드리는 정책도 시행하겠습니다.

서울시 바로세우기도 반드시 성공시키겠습니다.

시민단체를 표방하는 관변단체에 대한

위탁수수료 보조금과 인건비 지원을 최소화하겠습니다.

전임시장 재임 10년간 마을공동체, 도시재생 등 특정 분야에 지원된

민간 보조금과 위탁금 편성 예산이 1조 원이 넘습니다.

이렇듯 부당한 방법으로 낭비되는 예산을 막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제대로, 가치 있게 쓰도록 하겠습니다.

집 걱정 없는 서울을 만들기 위해

새롭게 시작한 재개발·재건축 신속통합기획을 확대 추진하고

모아주택·모아타운, 서울형 고품질 임대주택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조부모와 부모, 자녀세대가 함께 살 수 있는

‘효도주택’ 공급도 추진하겠습니다.

단 한 분의 시민도 빠짐없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따뜻한 서울을 만들겠습니다.

1인가구의 불편, 불안, 불만을 해소하고,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서울형 공공실버타운을 조성하겠습니다.

어르신 디지털 교육 지원과 일자리 연계사업도 확대하겠습니다.

장애인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확대하고

장애인 시내버스요금 무료화도 추진하겠습니다.

코로나19로 무너진 서민 경제의 활력도 되찾겠습니다.

경영위기 소상공인들에게 일상회복 지원금과 안심금리를 지원하고,

전통시장과 대학가, 주요상권 쇠퇴지역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서울의 미래를 위한 투자도 아끼지 않겠습니다.

노들섬, 문화비축기지, 서울아레나 등 권역별 문화랜드마크를 조성하고

문화예술과 K-컬처산업을 연계 지원해서

매력 있고 품격 있는 문화 서울을 만들겠습니다.

녹지생태도심을 통해 뉴욕의 센트럴파크와 같은 도심 속 녹지공간을 만들고

서울 전역을 수변감성도시로 바꿔나가겠습니다.

지난 1년간 오로지 서울의 미래,

시민의 행복만을 생각하면서 달려왔고, 준비는 끝났습니다.


이제, 막 시동이 걸린 변화의 엔진을 꺼뜨리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서울의 변화가 흔들림 없이, 중단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정말 열심히 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