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사]『새로운 출발, 새로운 미래』뉴스원 포럼

안녕하십니까.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오세훈입니다.

지난 1년간 저는 ‘잃어버린 10년’ 동안 추락한

서울의 글로벌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도시의 병든 곳 구석구석을 고치고,

새로운 전략적 목표를 설정하기 위해 쉴 새 없이 달려 왔는데요.

지난해 9월에 발표한 ‘서울비전 2030’을 통해

향후 10년, 서울이 어떻게 발전해야 하는지에 대해

밑그림을 제시했습니다.

서울의 글로벌 경쟁력이 향상되어야 하는 이유는

미래세대인 청년의 지속가능한 일자리와 깊은 관련이 있는데요.

국내외 유수 기업들이 서울에 계속 유치되고,

역량이 우수한 스타트업들이 많이 창업됨으로써

양질의 일자리가 청년들에게 공급되는 것이야말로

도시의 성장을 담보하는 비결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서울은 뉴욕·런던·도쿄와 나란히 경쟁하며

청년들에게 기회와 희망을 줄 수 있는

‘글로벌 선도도시’로 거듭날 것입니다.

오늘 메타버스와 게임을 비롯한 ICT 혁신 분야 전문가들께서

귀중한 통찰을 나눠주실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서울이 앞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핀테크 육성을 비롯해

DDP 기반의 서울뷰티패션허브,

글로벌 유니콘 기업 육성 전략과도 시너지가 날 만한

논의가 많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오늘 또 다른 핵심 주제가 ‘사회적 갈등 치유’인데요.

세계 경제 10위권의 선진국 반열에 든 대한민국이

사회 내부의 갈등을 원만히 치유하고,

국민 통합을 이루기 위해 ‘약자와의 동행’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앞으로 4년간의 정책 목표로

‘약자와의 동행 특별시’로 설정하고,

생계·주거·교육·의료 네 분야에 걸친

‘취약계층 보호 정책’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려고 합니다.

첫째, 올해 서울시는 저소득층의 생계문제를 해결해줄

‘안심소득’ 복지 실험에 돌입했습니다.

기준소득 대비 부족한 가구소득의 일정 비율을 채워주는

하후상박형 모델인 ‘안심소득’을 적용하면

현재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89만 가구의 생계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둘째, 주거 문제는 ‘서울형 고품질 임대주택’이 해결합니다.

평형은 1.5배 더 늘어나고 내부 기자재는 고급화된

‘서울형 고품질 임대주택’을 통해

가격 인상은 없고, 자랑하고 싶은 주택으로 업그레이드합니다.

셋째, 교육 부분은

현재 시행 중인 ‘서울런’을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서울런은 저소득층 학생들이

우수한 인터넷 강의 콘텐츠를 무료로 듣고,

1:1 멘토링을 통해

학습과 성장 관련 상담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넷째, 의료 문제는

공공의료를 확충함으로써 해결해나가려고 합니다.

공공병원과 공공재활병원을 확충하고,

취약계층의 의료접근성을 늘리는 등

더 두텁고, 더 촘촘한 ‘서울형 공공의료’를 실현해나가겠습니다.

혁신과 성장의 이면에는

경쟁에서 뒤쳐진 분들의 소외와 고통이 존재하는 것이 현실이기에,

약자들의 상처를 보듬고 재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도시의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해 매우 절실한 일입니다.

다시 한 번 귀한 논의의 장에 초대해 주신 것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